[스크랩] 선전용 링크
2009.02.01 by 윤기영
[스크랩] 가시거리
2009.01.31 by 윤기영
2009.01.28 by 윤기영
[스크랩] 눈빛별이 반짝이는 밤
2009.01.22 by 윤기영
너였으면 좋겠다
오늘이고 싶습니다
[스크랩] 그리움을 벗겨 버릴까
2009.01.16 by 윤기영
[스크랩] 물망초
2008.06.17 by 윤기영
내 마음 야위어 가는데 시/윤기영 세월의 층을 한 꺼풀씩 벗긴다 앙칼지게 속살을 더듬는 피부가 햇살이 아직은 차다고 몸은 말한다 남쪽이 그리운 것은 겨울 탓은 아니지 스스로 벗지 못한 그늘진 마음이겠지 바람 때들이 모락모락 소곤대며 북서풍으로 돌진하면 철새가 미워할까 지난 미련들이 다..
현대자작시 2009. 2. 1. 21:30
가시거리 시/윤기영 당신과 나 사이 가시거리가 없다면 붐비는 위험들로 충돌할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인생이 오가며 환경을 파괴하는 일원으로 남아 슬프다 고독하다 피로 얼룩진 안 갚음 당신과 나 사이 달리는 거리에서 충돌할 수 있는 번쩍임에 엇갈린 인생이 오가며 접촉한다면 강변로..
현대자작시 2009. 1. 31. 00:20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윤기영 당신의 빛깔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웃음이 넘쳐흐르는 그런 시간으로 차곡차곡 쌓인 마음을 줄 수 있다면 그리움을 나눌 수만 있다면 바람을 엿보며 흔들리진 않는 그런 사랑을 채워 드리고 싶습니다 창을 열었을 때 포장되지 않은 투명한 메시지로 따뜻함을 ..
현대자작시 2009. 1. 28. 14:11
눈빛별이 반짝이는 밤 시/윤기영 설원에 서리는 하얀 외로움은 두근거리고 휘날리는 떨림이 녹슨 바람의 눈빛으로 화려하지만 선율 속 남긴 숙취는 비가 된다 뽀얗게 펼쳐지는 첫눈은 어둠을 뚫고 별이 되어 있건만 장벽에 부딪혀 쌓이는 눈처럼 그리움들이 포개 눕는다 겹쳐 누운 살갗에 터트린 울..
현대자작시 2009. 1. 22. 00:17
너였으면 좋겠다 시/윤기영 아기자기한 마음들이 지칠 줄 모르고 밤을 지새며 야릇야릇 가슴으로 수놓았다 그가 누구든 같은 시대적 그리움 같고 마음이 통할 것 같은 그가 누구든 마음을 안 나누어도 같이 나눈 것처럼 연민처럼 다가오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좋겠다. ♬Comme toi (너처럼 그렇게)Jean-J..
현대자작시 2009. 1. 22. 00:02
오늘이고 싶습니다 윤기영 그대와 함께라면 내 마음속에 모든 것을 사랑으로 감싸고 싶습니다 나 그대를 위해 행복할 수 있다면 좋았던 기억만 생각하며 사랑하고 싶습니다 때론 파도에 부서지는 모래성처럼 쌓으며 같은 색을 생각하며 같은 무늬를 입는 동반자로 청아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
현대자작시 2009. 1. 22. 00:00
그리움을 벗겨 버릴까 시/윤기영 옷깃을 닿을 듯 담아 두었던 묶었던 한순간이 하얀 눈을 밟으며 선하게 뽀송뽀송 뽀드득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텅 빈 날이면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에 마음 한구석 비우는 일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머물 줄은 가슴으로 알았습니다 순간순간 불어오는 ..
현대자작시 2009. 1. 16. 20:19
물망초 김혜자 달이 뜨면 달빛을 먹고 달빛 닮은 꽃이 되어 그대 가슴에 피어나고 싶어라. 별이 뜨면 별빛을 먹고 쏟아지는 사랑으로 맑게 피어나는 꽃이되리라. 화려하지 않아도 향기가 없어도. 이슬 맺히는 꽃잎으로 그대 가슴에 피어나고 싶어라. 무색으로 머물러 있는 사랑 그리움에 몸부림치는것..
현대자작시 2008. 6. 17.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