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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나는 머릿곁 가꾸기

주인작업실/미용건강

by 윤기영 2007. 4. 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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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웰빙 시대, 이젠 머리를 깨끗하게 감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정기적인 두피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만약 만만치 않은 가격과 시간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부담없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두피 케어법을 배워 보자.
1. 건성 두피
두피의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여 두피와 모발이 건조하다. 각질이 오래 쌓이다 보면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데, 자극이 적은 식물성 샴푸로 영양과 보습력을 높인다. 노폐물이 많이 쌓인 저녁 시간에 손가락 끝을 이용해 부드럽게 샴푸한다.

2. 지성 두피
피지와 노화된 각질이 제거되지 않고 두피에 남아있는 상태. 냄새가 나고 세균도 쉽게 번식되며 심해지면 탈모가 된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에 헹구고, 저녁에는 세정력이 좋은 샴푸로 감는다. 세정력 약한 샴푸를 함께 사용하면 지나친 자극을 한결 줄일 수 있다.

3. 비듬성 두피
비듬균 번식으로 각질이 쌓이고 가려운 경우로 지성 비듬과 건성 비듬, 혼합형 비듬이 있다. 비듬방지용 샴푸 사용이 필요하며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어야 한다. 청결상태를 유지하여 피지가 원활하게 분비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머리를 감는 이유는 먼지나 피지, 땀, 두피에 생기는 세균 번식, 탈모 예방 등을 위한 것이다. 무조건 몇 번씩 감아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 사람마다 모발의 상태나 처해있는 주변 환경이 다르기 때문인데, 모발의 청결상태가 머리 감기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발은 젖어 있을 때 손상이 되므로 잦은 샴푸가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1_ 샴푸하기 전에 브러싱하여 모발의 노폐물을 없앤다. 빗은 끝이 뭉특한 것으로 골라 귀 옆에서부터 위를 향해 올려 빗는다. 정수리에서부터 빗기 시작하면 피지선을 자극하여 과다하게 피지를 분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_ 모발은 미지근한 물로 감는다. 물이 뜨거우면 두피와 모발의 유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윤기가 없어지고 모발이 거칠어지기 쉽다.

3_ 샴푸를 충분히 거품낸 뒤 모발에 발라 준다. 샴푸 양이 많다고 해서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다. 머리숱이나 길이에 따라 양이 조금씩 달라진다. 이때 샴푸가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4_ 손가락 바닥 부분으로 머리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쓸어올리듯 감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군다. 샴푸도 화학 세제의 일종이므로 두피에 남아 있으면 해로운 자극만 주게 된다.

5_ 린스 사용시 모발 끝에만 살짝 묻힌 뒤 깨끗이 씻는다. 지성 두피일 경우 많은 양의 린스 사용은 금물. 타월로 모발을 두드리듯이 닦아 물기를 없앤다.

6_ 자연 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은데 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온도와 거리에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에 자극을 주므로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며 30㎝ 이상 간격을 벌려 사용한다.
긴장된 두피를 풀어 주어 비듬과 탈모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두피의 혈액 순환도 원할해져 두피 노화 속도를 늦춘다. 마사지의 기본 동작을 순서대로 따라하면 효과적이다.

1_ 이완 작용과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마찰

정수리 부분을 가볍게 패팅한다. 잠깐의 휴식시간이나 목욕할 때 하면 효과가 커진다.

2_ 혈관을 확장시키는 비벼 문지르기

정수리 부분부터 머리 전체를 흔드는 듯한 요령으로 자극을 줄이면서 마사지한다.

3_ 신진 대사를 증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는 두드리기
손가락 끝의 두툼한 부분으로 두피를 가볍게 튕기듯이 패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_ 긴장을 풀어주고 진정시키는 누르기의 순으로 실시한다

엄지손가락으로 목 뒤쪽을, 집게손가락과 가운뎃 손가락으로 머리 위쪽 지압점을 3초간 눌렀다가 뗀다.
1. 청주를 린스처럼 사용한다
머리를 감은 뒤 청주를 모발에 적셔서 문지르듯이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에 헹구어 내면 두피의 가려움증을 줄여준다.

2. 녹차로 마사지한다

물 1컵에 녹차 1큰술을 붓고 양이 반쯤 줄 때까지 끓인다. 화장솜에 그 물을 묻혀서 두피를 톡톡 두드리듯이 마사지한다. 머리가 빠지거나 지루성 비듬으로 기름기가 많고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3. 우유로 피지를 제거한다
미지근한 온도로 데운 우유를 화장솜에 묻혀 두피를 문지르면 두피에 수분이 공급된다. 건조해서 생긴 오래된 각질들이 없어지고피지를 제거해 준다.

두피건강을 해치는것은 지나친 자극 때문이다. 잘못된 습관이나 모발에 대한 왜곡된 지식 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1. 잘못된 생활습관 고치기
끝이 뾰족한 빗을 쓰지 않도록 하고 오랜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한다. 머리를 당겨서 묶는 것과 잦은 모자 사용도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좋지 않다.

2. 두피 건강에 좋은 음식먹기

하루에 물을 2ℓ 이상 마시거나 녹차를 마시는게 좋다. 그 외 사과와 포도, 복숭아, 오렌지,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가 도움을 준다. 해산물과 검은깨, 콩도 빠뜨릴 수 없는 음식이다.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 인스턴트나 커피, 청량 음료 등은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천연 물질로 헤어 케어 하기
식초 린스 ∥ 물 1ℓ에 사과나 다른 과일 식초 2작은 술을 섞어 만들면 지성인 사람에게 좋다.
레몬즙 린스 ∥ 레몬 ½개 분량의 즙에 물 1ℓ를 섞어 쓰면 윤기를 되찾게 해준다.
바나나팩 ∥ 바나나와 올리브 오일을 잘 섞고 모발에 바른 다음 스팀 타월로 감싼다. 10여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갈라지고 푸석한 머리에 영양분을 공급하게 된다

출처 : Tong - 중년의 오솔길님의 …─◈건강미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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