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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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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안정복 문학상에 대하여 공지 제4회 안정복 문학상에 대하여 공지 현대시선에서는 안정복 문학상을 3회까지 열심히 주최해서 이끌어왔습니다 그런데 행사에 현대시선 작가들 참여가 작다는 얘기를 밥먹듯 하면서 2회 때부터 갑질을 하더군요. (광주에 있는 너른문학과 함께하면 어떻겠냐고) 참 기분 좋지 않았지만 참고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3회를 시작하는데 4회부터는 광주시에서 관내에 있는 문학사와 해야 지원해 준다면 노골적으로 얘기를 하시더군요(안용환 순암연구소 대표) 그래서 3회 끝나고 광주에서 하신다면 양보해 주겠다 저희가 3회까지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광주시에 있는 문인협회도 아니고 너른문학도 아닌 (한양문학) 제4회 공지가 올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순암연구소와 문협회원들이) 결정한 거라고 핑겨를 대더군요. 작년에 ..
제3회 안정복 문학상 전국공모를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안정복 문학상은 18세기 조선 후기의 실학자 순암 안정복(安鼎福, 1712 ~ 1791) 선생의 학문 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확대와 우수 문인을 배출하고자 제정되었다. 공모 시 부문으로 1인당 3작품으로 한정하며 작품의 주제는 자유(안정복 선생에 대한 작품 가산점 부여) 다른 지면에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는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참가 대상은 기성문인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원고는 현대시선문학사로 접수하며 우편 발송일 경우에는 당일 우체국 소인까지 유효하다. 대상 1명 300만원과 시비가 세워지며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 장려상에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안정복문학상은 현대시선문학사(대표 윤기영)와..
현대시선 밴드 카카오스토리 3월의 선정시 현대시선 밴드 카카오스토리 3월의 선정시 밴드 3월의 선정시 한성욱 - 춘우성(春雨聲) 카카오스토리 3월의 선정시 이종관 – 겨울 산사 박성훈 – 상고대 채화련 – 그대는 겨울입니다 3월의 선정시는 낭송가님께서 낭송이 끝나면 영상시가 제작 되어 발표가 된다. 선정시는 매년 12월에 심사하여 1월에 신춘문학상 밴드 대상. 최우수상. 카카오스토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있다. 1 춘우성(春雨聲) 봇짐 한성욱 두툼한 솜이불 위로 어머니가 토닥였던 소리 겨우내 꼭꼭 여민 땅 위로 어여 깨거라 두드리는 소리 지상으로 빼꼼 내밀며 꽃을 열라는 소리 나무 몸통 열어 새싹 내놓으라는 소리 모처럼 안개가 모여 앉는 소리 어둠 곁에서 아침이 열리는 소리 내 심장이 그대에게 노크하는 소리 그대라는 꽃이 열리..
이안류25_윤기영 이안류25_윤기영 눈보라 정도는 예고되었다미끄럼 정도는 눈감아 줄만도 했는데차들로부터 극한 움직임이 시작되자앵벌이는 물어갈 준비를 끝냈다 근육을 긴장시키는 한파눈보라는 목을 끌고 집으로 안내했다 손발은 얼어붙어 신경을 곤두세웠다 걸어오는 동안 음산한 기운마저비수처..
이안류24_윤기영 이안류24_윤기영 잔해들은 등을 때리고 있었다발끝이 시리다 투정부리면쌩한 코끝은 감정을 억눌리고가슴은 뜨거움으로 가득 찼다 숙련된 고백 성서를 쓰며멍한 설원의 환각에 젖는데골바람은 무섭게 달려들자 뺨은 준비 없는 잔혹사였다 정상에 오르니 장력보다 기이하다우주는 정리..
이안류20_윤기영 이안류20_윤기영 산다는 것 애잔한 혓바닥이었다 무수히 꿈꾸며 비상하던 날 몸의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만 하고 일상에 멈춰버리고 인생을 관통하는 목표엔 눈과 머리로 번쩍 빛나고 나면 아연실색하다 살다 보니 인생이 깊어졌다 어느덧 부수적인 삶이 안주가 되어 이름 하나씩 지워지..
이안류19_윤기영 이안류19_윤기영 관심사는 품절되어 가고 있었다 마음을 아무 곳이나 던져버리고 짙게 풍겨오는 겨울 풍경을 그린다 가파른 길은 습관이 되어가고 아랫길은 언덕처럼 높아만 가고 있었다 밀첩한 냄새가 눈보라를 피하지 못하고 하얗게 덮어버린 시야에 갇혀 발걸음마저 울화통에 젖어든..
이안류18_윤기영 북소리_이안류18 윤기영 감정의 파고가 쓸고 간 한해 강추위로 소음을 뿌리고 갔다 조각난 기억이 어슬렁거렸고 머릿속에는 경련이 따라 다렸다 12월을 정리하려면 쓰레기통이 부족했다 지평선 끝엔 불침법이 기다렸고 25일이라는 숫자가 인내하고 있었다 저녁노을은 거르지 않고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