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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스크랩] 비가 내리면 그리운 사람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0808 
비가 내리면 그리운 사람
비가 내리면 칙칙하게  
빗방울에 젖어 내리는 그대 
가슴으로 흐르는 것 같이
온몸이 빗속으로 질주합니다 
침묵이 길면 혼돈으로
빗소리가 사랑을 부르는 것 같이
창밖을 서성이는 것 같아  
가슴만 울렁이게 합니다 
비가 내리면 
그리움이 찾아오는 것은 왜일까요.  
 
출처 : 현대시선 문예지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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