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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 기다림

현대자작시

by 윤기영 2007. 11. 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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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기다림 시/윤기영 그리움이 넘친 그림자 세월처럼 흘러도 식을 줄 모르는 오열로 불타다 이렇게 향하고 있어요 겨울 하늘에 구름 같은 마음은 태산처럼 떠있고 갈팡질팡 별이 내리는 밤이면 눈물 아닌 눈물로 찬바람에 씻깁니다 가을을 버리지 못한 채 가슴으로 채워진 꽃향기 거리마다 이정표 없습니다 간이역에 서성이는 간밤에 그려놓은 이야기들 그대는 아시는지요.
       
       


출처 : 현대시선 문예지
글쓴이 : 草談/윤기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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