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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로 만드는 특별메뉴

주인작업실/다이어트

by 윤기영 2007. 5.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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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로 만드는 특별메뉴

맛과 건강 둘다 챙기는 두부 특별 레시피




두부스테이크


먹어보니 겉은 노릇하게 구워져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스테이크. 데리야키 소스가 달콤하다. 얇게 저며서 튀긴 마늘은 향이 좋고 바삭거려서 맛있다 .
일본식 두부튀김수프


먹어보니 아게도후 수프라고 부르는 이 요리는 일식집에서 애피타이저 로 자주 나오는 음식이다. 녹말을 묻혀 튀긴 두부는 겉이 보들보들하고 촉촉하다. 두부를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다는 평가.



중국식 마파두부

먹어보니 두부와 돼지고기가 들어가 먹고 나면 든든하다. 매콤해서 밥 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 집에서 만들어서 중국집 마파두부보다는 덜 느끼하다.
연두부샐러드

먹어보니 아침 식사 대용이나 밤참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는 신선하 고 담백한 맛.




생식두부에 관해 궁금한 것 몇 가지

생식두부는 일반 두부와 다른가요? 가공 방식에 차이가 있다. 콩을 세척하고 불린 후 갈고 걸러서 비지와 콩물로 나눈 다음 여기서 나온 콩물(두유)로 두부를 만든다. 일반 두부는 콩물을 틀에 굳혀 다시 으깬 뒤 압착해서 만드는 경두부. 굳히는 정도에 따라 부침 용과 찌개용으로 나뉜다. 생식용 두부는 으깨서 압착하는 과정 없이 굳히기만 해서 만든 비압착 두부다. 그래서 두부 표면에 자국이 없고 매끄러우며 푸딩처럼 부드럽다.

생식두부는 씻거나 데치지 않고 먹어도 괜 찮은가요? 김원희가 광고하듯이 국물도 마셔도 되나요? 이름처럼 데치지 않고 먹어도 된다. 생식두부뿐 아니라 포장 두부에 사용하고 있는 간수는 바닷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염화마그네슘만 정제해서 사용한다. 미국 FDA에서도 안전성을 인정해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괜찮다. 포장된 두부에 들어가 있는 물은 ‘충진 수’라고 하는데 음용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셔도 상관없다. 다만, 두부의 운반과 보존을 목적으로 들어 있는 물이므로 굳이 마실 필요는 없을 듯.

일반 두부나 연두부와 비교할 때 어느 쪽 이 더 부드러운가요? 생식용 두부는 위에서 말했듯이 굳히기만 한 것이므로 일반 두부보다 부드럽다. 연두부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생식용 두부는 연두부보다 콩이 40% 이상 더 들어 있으므로 훨씬 고소하고 탄력 있다.

소포제나 응고제는 무엇인가요? 콩물을 끓일 때 거품이 생기는데 이 거품이 적어야 질 좋은 두부가 만들어진다. 소포제는 거품을 없애 기 위해 넣는 식품 첨가물이다. 응고제는 흔히 간수라고 하는 것으로 두부를 응고시킬 때 쓰는데, 식품법에는 간수가 아닌 ‘응고제 ’라고 명기되어 있다.

생식두부를 맛있게 먹으려면? 입맛이 조미가 강한 바깥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이라면 생식두부의 담백한 맛이 느끼하게 생각되기 도 한다. 보통 간장 양념을 뿌려 먹는데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먹으면 어울린다. 생식두부는 부드러우므로 일반 샐러드 야채보다는 베이비 야채를 곁들여 시판 참깨 드레싱을 뿌려 먹어도 맛있고, 토마토와 양파를 깍둑썰기해서 볶은 후 생식두부와 섞어 먹어도 좋다( ‘R양’ 이려진). 생식두부는 고소한 맛이 있어서 일반 요리를 해도 더 맛있다고 한다. 두부를 싫어한다면 드레싱을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 생식두부 1/2모, 데친 비트 40g, 파인애플 주스 1½큰술, 레몬즙·꿀 2큰술씩, 올리브유 3큰술, 소금 약간을 넣고 믹 서에 갈아 샐러드에 뿌려 먹어도 좋다(쿠킹노아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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