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물망초

현대자작시

by 윤기영 2008. 6. 17. 14:34

본문

  
 물망초 
김혜자 달이 뜨면 달빛을 먹고 달빛 닮은 꽃이 되어 그대 가슴에 피어나고 싶어라. 별이 뜨면 별빛을 먹고 쏟아지는 사랑으로 맑게 피어나는 꽃이되리라. 화려하지 않아도 향기가 없어도. 이슬 맺히는 꽃잎으로 그대 가슴에 피어나고 싶어라. 무색으로 머물러 있는 사랑 그리움에 몸부림치는것은 피어나지 못하는 물망초.

출처 : 현대시선 문예지
글쓴이 : 김혜자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