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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후 / 최성수

주인작업실/뮤직 세상

by 윤기영 2007. 5. 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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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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