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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차산 문학상. 제1회 감성 문화제 낭송대회 작품 공모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차산 감성문화제가 시작 되었네요
시인님 작가님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카페 밴드 카카오스토리 채널
체이스북 등 올려 함께 준비해서 가는 겁니다.
문학상 도전은 자아 발견이며 발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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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차산 문학상. 제1회 감성 문화제 낭송대회 작품 공모 
 
아차산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고유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문학상을 제정하여 작품을 아래와 같이 공모합니다 
 
01. 제2회 아차산 문학상 
 
응모 부문: 시 3편 (아차산역사 내용 가산점 부여)
응모 자격: 전국의 기성 문인 및 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의 일반인(아차산 문학상 대상. 금상. 은상 수사자 제외)
응모 기한: 2022.9.1(목)~10.31(월)까지 접수된 작품

시상내역
대상 1명_상패 및 상금 300만원
금상 1명_상패 및 상금 100만원
은상 1명_상패 및 상금 50만원
입선 3명_상금 10만원

응모 방법
어떠한 매체에도 발표되지 않는 미발표작.
추후 위 사실이 밝혀지면 수상 취소 및 상금 회수
반드시 한글 문서 11P로 작성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
필수 기재 _본명 필명. 주소. 연락처 기재. 제2회 아차산 문학상 응모
접수된 원고는 반환되지 않음.

접수 방법
전자접수: hdpoem55@naver.com
우편접수: 서울시 동대문구 사가정로 256_4 나동 B101호 (아차산 문학상 담당자)
당선작 발표: 1차 발표 2022년 11월 10일 개별통지
본선 심사발표 시상식날 11월 26일 오후 14시~ 
 
02.제1회 아차산 감성 문화제 시낭송 대회 (주제-자유시) 
 
응모 자격 :전국의 낭송가 및 일반인
단,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대상 수상자와 최우상(대상급)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 으며 추후 위 사실이 밝혀지면 수상 취소.(상금 회수)
응모 규정: 1) 자작시와 외국시를 제외한 국내 문인 작품
2) 배경음악 없이 녹음한 낭송 파일 3분 이내
3 필수기재_본명 필명. 주소. 연락처 기재. 제1회 감성 문화제 시낭송 대회 응모
응모 기한: 2022.9.1(목)~10.31(월)까지 접수된 작품
접수 방법: 1차 음성파일 전자접수: hdpoem55@naver.com
당선작 발표: 1차 발표 2022년 11월 10일 개별통지
본선은 시상식 날 현장에서 낭송 심사 (11월 26일 오후 14시~) 
 
시상내역
대상 1명_상패 및 상금 100만원
금상 1명_상패 및 상금 30만원
은상 1명_상패 및 상금 20만원
입선 3명_상금 10만원 
 
시상식: 2022.11.26.(토) 14:00 시상 장소: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
문의처: 아차산 문학상 담당자 (010-8263-8233) 총괄 본부장(010-5321-1727) 
 
주 최 : 현대시선 문학사 주 관 : 감성 문화제 추진위원회 후 원 : 대관령 한옥마을_슈룹
운 영 : 총괄본부장 정설연 _추진위원장 : 정성주 전문구 김재석 김인녀 김창숙 윤외기 
 
아차산 문학상 홈페이지 http://www.acha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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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작 (2021년) 
 
 
1 대상 수상작 
 
 
1. 아차산 아리랑 
 
정설연 
 
암벽 오르는 굽은 등 일으켜 세우는 발끝
당겨지는 호흡은 길을 짚어 주고
바위 연적(硯滴)에 담긴 시간은 돌에 지문을 찍는다
보루의 옛터에서 동쪽의 왕숙천 서쪽의 중랑천
남쪽의 한강을 발음하며 가쁜 숨 등성이에 부려 놓는다
고구려 힘찬 기상이 마중하는
능선의 진달래꽃은 발돋움하고
대성암의 처마 밑 묵언 수행하는 말발굽 소리는
허리 굽혀 손을 모으게 한다
상수리나무 그늘로 몰려든 호흡들 두근두근 굴러갈 때
나뭇잎을 문 바람은 발치에 멈추어 법음 중이다
소나무 어깨 곡선이 한강을 굽어보며
곧고 푸른 시간의 화살을 받아낸다
광나루에서 이포나루까지 단종의 눈물 노 저을 때
역사의 메아리는 깃을 치며 고개 너머로 몸을 부리고
굽이치는 능선 너머 석축은 *온달 열전 설화를 듣는다
굽이굽이 오르락내리락 둥둥 북이 운다
둥근 해를 띄워라
역사를 등에 지고 능선 넘는 아리랑 음절이어라. 
 
*삼국사기_온달열전(溫達列傳)
*광진구의 꽃_ 진달래 
 
 
 
 
2 금상 수상작 
 
1 보루군을 읽다 
 
최형만 
 
빛이 들끓는 시루봉의 한낮
솔깃한 속내에 서로의 몸을 맞대고
산세를 지키는 보루가 있다
층층으로 쌓아간 돌판의 무덤처럼
오래된 비명도 없이 예각으로 서 있다
천 개의 눈을 산허리에 감추고
바람風을 타고 간 사내들의 바람願은
죽어서도 획을 긋는 일이었을까
그늘진 곳으로 굽어간 안부처럼
해진 소나무 사이로 비린내가 다녀간다
중랑천과 왕숙천을 굽어보는 곳마다
탑이 못된 보루엔 흙빛 쏟아질 것 같은데
밤마다 그림자로 누웠다가
새파란 함성으로 생을 넘어간 사람들
광나루의 쇳내도 그날을 기억하는지
울퉁불퉁한 바위도 들뜬 자세다
밀서 같은 한 줄 내력을
붉은 서체로 읽어가는 울컥한 바람
계절을 떠돌다 온 늦은 저녁처럼
칼끝에 베인 시간은 몇 생을 건너고 있을까
그럴 때면 능선의 봉우리도 뒤척인다
누가 가만히 보루로 돌아오는 것 같다 
 
 
 
은상 수상작 
 
 
1. 강물에 비친 산 
 
최병규 
 
가을이 물든 거울을 들여다 본다
구름이 역사의 궤적을 그리며 지나고
상류의 물줄기는 연무를 뿜으며 달려온다
거울에 서린 안개를 걷어낸다
유적의 돌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
각자의 자리로 찾아들고 갈까마귀 무리
행락객들을 따라 천년의 울음 토한다
보루에 머문 구름은 벽돌처럼 모가 났다
축성을 끝낸 산 다람쥐가 갈참나무에 쏜살같고
밤새 첩자가 다녀 갔는지
토성의 바깥으로 침입의 흔적이 허물어져 있다
암사 유적지의 고대인들의 바람이
계절마다 흔들리는 거울의 동정을 살핀다
발굴의 터에 그들의 울음이 스며 나오고
부서진 토기에는 굶주림의 설움도 담겨있다
너무 오래된 영혼은 이미 차돌같이 굳어
하얀 뼈대를 드러낸 채 바위틈을 몰려 다닌다
거울 속에 흐르는 눈물은 이끼를 머금고
짜내고 짜낸 슬픔의 공식처럼 바윗골을 적신다
유유한 강의 면경지수를 빠져나와도
여전히 갈까마귀 울음 소리 강물에 출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