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그리움
2008.05.15 by 윤기영
와인 잔에 취하고 싶은 그리움
2008.05.13 by 윤기영
마음편지
[스크랩] 그대는 향수인가 봅니다
2008.03.22 by 윤기영
[스크랩] 가을편지
2007.11.28 by 윤기영
[스크랩] 가을에 남긴 풍경
2007.11.23 by 윤기영
[스크랩] 갈잎은 떠나고 있어요
[스크랩] 설탕 같은 그리움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0806 잠들지 않는 그리움 바람에 요동치는 그리움 낮과 밤이 구분 없는 충혈 된 눈빛 봄볕에 노을지던 그리움 나목 아래 비추겠지 그리움도 빈자리 세월도 빈자리 이슬에 젖은 그리움 잠들다 송골송골 맺힌다.
시와 사진 2008. 5. 15. 22:17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0805 와인 잔에 취하고 싶은 그리움 와인 잔에 취하고 싶다 붉게 타오르는 그리움 하나 꿀꺽 삼키고 희열을 느끼고 싶다 선명했다 희미했다 몽롱해지는 잔에 그리움 서럽게 다가오고 목젖에 지난 그리움 사납게 취한다 빈 잔의 가득 채운 그리움인가보다 와인 잔처럼 분위기 있..
시와 사진 2008. 5. 13. 15:46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0804 마음편지 흔적이 기다려집니다 백지라도 좋아요 왔다갔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다 한 줄의 사연 있다면 잿빛 같은 시간을 더듬어 속삭임에 취하고 싶어요 오늘은 마음 편지를 씁니다 허락 없이 써도 되는 건지요.
시와 사진 2008. 5. 13. 15:45
그대는 향수인가 봅니다 시/윤기영 그대는 향수인가 봅니다 느낌만으로 진한 감동이 오는 것은 그대에 대한 갈망인가요 봄 향기에 젖어 보고 싶은 소용돌이치는 이 가슴은 멈출 수 없이 초점을 잃어갑니다 그대는 향수인가 봅니다 살며시 다가와 눈빛에 떠오르면 보고픔 짙게 배어납니다 향수만 길 ..
시와 사진 2008. 3. 22. 16:09
가을편지 구겨졌던 마음을 꼬깃꼬깃 꺼내 가을편지를 씁니다 추억의 음악 편지를 들으며 낙엽 길을 갖고 와 편지를 씁니다 마음이 지면 달빛 더위에 어리는 그대 발자취 그을리며 첫눈 속에 갇혀 이 밤을 씁니다 하얗게 익은 종이로 마음을 펴 쓰지만 가을편지는 돌아와 간밤을 기다립니다. -윤기영의..
시와 사진 2007. 11. 28. 01:44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0766 가을에 남긴 풍경 풍경이 이렇게 그리운 것은 수놓다 지워지는 수채화들이다 풍경의 색은 같은 색의 물들로 눈가에 주름잡은 가냘픈 선은 심장 타고 흐르다 뱃고동처럼 퍼진다 천진한 미소가 덜거덕 쿵쿵 가을이 농익은 풍경의 미련들이 밤이 고파 야금야금 자란 그리움..
시와 사진 2007. 11. 23. 05:38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0765 갈잎은 떠나고 있어요 갈잎 소리가 낯익어 서로 모르는 시간이었다면 가을이 가든 겨울이 오든 모를 텐데 저렇게 눈으로 보며 생각나게 하는 것은 이별은 싫어요 갈잎은 뒹굴며 반짝반짝 사랑하고 있어요 이대로 옆에 있어 달라고 길목마다 누군가 떠나고 있다고 갈잎은 ..
시와 사진 2007. 11. 23. 05:37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0764 설탕 같은 그리움 그리움을 녹여주던 것은 설탕 같이 부서지는 조그만 것들이다 하나 둘 뜨겁게 녹아 희석되는 사랑은 그릇에 따라 감싸지 못하고 식어버린다 설탕 같은 그리움 광케이블 타고 흐르는 속삭임이다 그 속에 설탕을 넣었나 보다 오늘은 커피에도 설탕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