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2일 요즘 이야기
2012.03.02 by 윤기영
2012년 2월28일 요즘 이야기
2012.02.28 by 윤기영
2012년 2월25일 요즘 이야기
2012.02.25 by 윤기영
2012년 2월23일 요즘 이야기
2012.02.23 by 윤기영
2012년 2월20일 요즘 이야기
2012.02.20 by 윤기영
2012년 2월18일 요즘 이야기
2012.02.18 by 윤기영
2012년 2월10일 요즘 이야기
2012.02.10 by 윤기영
2012년 2월4일 요즘 이야기
2012.02.04 by 윤기영
윤기영 01:13|yozm [Daum블로그]아, 봄이다 / 윤기영: 아, 봄이다 윤 기영 천천히 뉘우치며 겨울이 진다 하루를 못 견디게 허물어 버리면 이제는 기다릴 수 없는 날들 필사적으로 큰 걸음으로 달음박질친다 나를 데리고 만발한 초록의 길로 안내한다 오랜 습성의 마음 끝으로 옮겨오는 일 노랑..
좋은글 2012. 3. 2. 23:59
윤기영 18:04|yozm [Daum블로그]어둠의 빛을 벗긴다/윤기영: 어둠의 빛을 벗긴다 윤 기영 마음이 취해 잠깐 짙어간다 술기운도 아닌데 밖으로 달리고 있다 가슴에 남은 응어리는 슬픔을 몰고 다니고 나의 일상은 참 추운 인생이다 가슴 안에 반복되는 일상을 뒤섞어 무너진 저녁 속에 녹아들..
좋은글 2012. 2. 28. 23:59
윤기영 17:14|yozm [Daum블로그]인생은 길동무다 / 윤 기영: 인생은 길동무다 윤 기영 길바닥에 떨어진 인생을 보았다 걷기 싫어 몸서리치게 쓸쓸해진 진화된 길, 청각 장애자의 눈에 비친 암울한 내 집에 그 풍경을 귀담아듣는다 거리든 풍경이든 어떻게 미쳐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생살이 ..
좋은글 2012. 2. 25. 23:59
윤기영 15:09|yozm [Daum블로그]내 마음을 강물에 떠나보냈다 / 윤기영: 내 마음을 강물에 떠나보냈다 윤 기영 겨울이 가시지 않은 봄 향기에 눈이 찡하다 저 강물의 깊이는 알 수 있으련만 사람 한 질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었다 그래서 누군가를 꽝꽝 봉쇄하고 버려야 했다 내 나이가 ..
좋은글 2012. 2. 23. 23:59
윤기영 19:06|yozm [Daum블로그]난 바람 소리를 좋아해 / 윤기영: 난 바람 소리를 좋아해 윤 기영 세월을 극복하는 법을 오래도록 배웠다 바람이 이야기를 몰고 와 떠들고 나면 구름은 눈 속으로 흘러가는 소리를 남겼지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은 어쩌면 손이 닿지 않아 잡..
좋은글 2012. 2. 20. 23:59
윤기영 16:29|yozm [Daum블로그]가슴에 꽃을 피운다 / 윤기영: 가슴에 꽃을 피운다 윤 기영 향기가 가슴으로 침투하여 불을 지른다 오래 비워둔 한구석 목숨 다하는 날까지 약속 날도 까맣게 잊고 어둠으로 불러들인 날 내가 건네준 향기로운 말은 사라지고 기억 뒤편으로 인식해 소멸..
좋은글 2012. 2. 18. 23:59
윤기영 20:38|yozm [Daum블로그]아무도 내리지 않는 정거장 / 윤기영: 아무도 내리지 않는 정거장 윤 기영 잠을 달고 하늘을 날던 숱한 날들 계절이 하나씩 지워지고 있다 광란의 파편들은 끝없이 펼쳐진다 아무도 내리지 않는 정거장에 말이다 간절했던 전류 면역이 약한지 포커스에 ..
좋은글 2012. 2. 10. 23:59
윤기영 02:58|yozm [Daum블로그]감정엔 속도가 없다 / 윤기영: 감정엔 속도가 없다 윤 기영 나는 번번이 차를 놓치곤 한다 잔고 같은 사람 인생에 웃고 문학에 울며 무던히도 견디어 왔건만 날로 무뎌가는 손끝엔 새로 태어나는 바코드 힘에 내 인생은 있었다 어느 때인가부터 내 인생..
좋은글 2012. 2. 4.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