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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기영 2009. 2. 1. 21:30
내 마음 야위어 가는데 시/윤기영 세월의 층을 한 꺼풀씩 벗긴다 앙칼지게 속살을 더듬는 피부가 햇살이 아직은 차다고 몸은 말한다 남쪽이 그리운 것은 겨울 탓은 아니지 스스로 벗지 못한 그늘진 마음이겠지 바람 때들이 모락모락 소곤대며 북서풍으로 돌진하면 철새가 미워할까 지난 미련들이 다가와 으썩대며 늦장을 부려도 내 마음 야금야금 야위어 가는데 간밤이 깨어나 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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