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서 웃음을 잃었다 윤기영 어느 때부터인가 가슴에서 웃음을 잃었다 사는 것은 현기증 같았다 훼손된 부이마다 채울 수 없는 편견도 더위에 가슴은 쓸쓸하기만 하다 장미꽃 향기를 옆구리에 맡겨 보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통증만큼이나 아려온다 나의 젊음은 빛을 잃은 채 유리문을 지나갔다 중량천의 여름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내 마음의 얼룩은 붉어진 마음으로 시들어가고 해의 간판은 내 몸으로 타오르지만 이 계절을 다 물리고 이탈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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