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남
우린 만남이란 주제로 만났다
그 이상도 없다
우린 생각이 같고 마음이 같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다
그 이상도 없다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서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그렇게 시작이며 그렇게 끝이다
서로 신뢰하는 것으로 끌어안는다
우린 봄같이 손을 맞잡고 걷는다
거센 폭우 속을 헤치며 지평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그 이상도 없다
저 넓은 바다를 향해 항해할 뿐이다.
---현대시선과 해송문학의 만남 ---
새로운 만남은 행복이 시작이랄 것을 느끼게 했다
공감을 형성시켜주는 것은 마음이 아니던가?
각양각색의 눈빛들로 가치의 공감으로
마음을 읽고 있다는 것을 각인하고 있었다.
만남 속엔 가슴을 녹이는 하얀 미소가 메아리쳤다
만남이란 주제가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삶으로부터 인생을 배우고 천진한 아이가 되어
서로 눈으로 말하며 사랑했다
그리고 겨울옷을 벗고 자유인이 되어 걸었다.
현대시선에서 2월24일 보내는 안부편지
[스크랩] 2008년 4월12일 현대시선 해송문학 제휴 시화전 시화 (0) | 2008.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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